尹 '대북지원부' 발언에 국민의힘 엄호‥"文, 북한바라기로 통일정책 뒷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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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통일부가 대북지원부와 같은 역할을 해왔다며 이제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여당인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권의 지나친 북한바라기 정책으로 깊이있게 논의돼야 할 통일정책이 뒷걸음질쳤다"며 엄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윤 대통령이 지난 정권의 대북 굴종정책을 전면 재수정하고 새 안보환경에 맞는 통일부 본연의 역할을 재정립할 것을 강조했다"며 "통일의 소망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가기 위한 통일부의 실질적 역할을 주문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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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통일부가 대북지원부와 같은 역할을 해왔다며 이제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여당인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권의 지나친 북한바라기 정책으로 깊이있게 논의돼야 할 통일정책이 뒷걸음질쳤다"며 엄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윤 대통령이 지난 정권의 대북 굴종정책을 전면 재수정하고 새 안보환경에 맞는 통일부 본연의 역할을 재정립할 것을 강조했다"며 "통일의 소망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가기 위한 통일부의 실질적 역할을 주문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밝힌 '남북한의 모든 주민들이 더 잘사는 통일, 더 인간답게 사는 통일'은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퇴보했다"며 "통일정책의 뒷걸음질은 특히 이산가족 분단의 아픔을 더욱 배가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산가족의 통일에 대한 염원에 비해,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고 지적하며 "앞으로의 통일부는 이들의 고통을 직시하고 국민 안위는 물론 대한민국이 하나되는 진정한 통일의 길을 설득력있게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김영호 통일부장관 지명과 관련해 참모들에게 "그동안 통일부는 마치 대북지원부와 같은 역할을 해 왔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 이제 통일부가 달라질 때가 됐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밝혔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9928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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