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결승골' 울산, 광주 1-0 꺾고 4연승 행진

이서은 기자 2023. 7. 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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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현대가 4연승을 달렸다.

울산은 2일 광주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광주FC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울산은 16승 2무 2패(승점 50)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후반 13분 울산이 주민규가 어려운 자세에서 밀어낸 슈팅이 나왔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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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현대가 4연승을 달렸다.

울산은 2일 광주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광주FC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울산은 16승 2무 2패(승점 50)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광주는 8승 4무 8패(승점 28)로 5경기 무패 행진이 끊겼다.

양팀은 이렇다 할 기회 없이 전반 중반까지 0-0으로 맞섰다. 울산이 먼저 전반 28분 조현택, 강윤구를 빼고 바코, 박용우를 투입하며 교체카드를 썼다.

울산은 전반 34분 조현우 골키퍼가 킥 실수를 범해 위기를 맞을 뻔 했으나 곧바로 모면했다.

3분 뒤 광주가 찬스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정지훈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전반은 양팀의 팽팽한 0-0 상황으로 끝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광주도 정지훈을 빼고 엄지성을 투입하는 변화를 꾀했다.

후반 13분 울산이 주민규가 어려운 자세에서 밀어낸 슈팅이 나왔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울산이 먼저 웃었다. 1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박용우의 헤더 선제골이 터졌다.

광주도 후반 20분 골문 앞에서 이민기의 날카로운 슈팅이 나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울산은 후반 32분 이명재, 아타루를 빼고 설영우, 마틴 아담을 투입하며 승부의 고삐를 바짝 쥐었다. 경기는 결국 울산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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