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출생 미신고’ 영아 37명 수사…11명은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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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의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출생 미신고' 영아 전수 조사가 한창인 가운데 경기남부경찰청에 총 37명의 아동에 대한 수사 의뢰가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수사 의뢰된 아동 37명 중 11명은 사건을 종결했다.
수사가 진행 중인 26명 중 20명은 베이비박스에 인계된 아동으로 확인됐다.
이 외 남은 6명 중 4명은 친모를 피의자로 입건하는 등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의 피해 아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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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의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출생 미신고’ 영아 전수 조사가 한창인 가운데 경기남부경찰청에 총 37명의 아동에 대한 수사 의뢰가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수사 의뢰된 아동 37명 중 11명은 사건을 종결했다.
이 11명 중 안전이 확인된 아동은 9명이다. 나머지 2명은 검찰로 송치된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으로 살해된 아동이다.
수사가 진행 중인 26명 중 20명은 베이비박스에 인계된 아동으로 확인됐다.
이 외 남은 6명 중 4명은 친모를 피의자로 입건하는 등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의 피해 아동이다.
이 4명의 사건은 ▲ 2019년 대전에서 출산 후 아기를 수일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여성 사건(수원) ▲ 2015년 출산한 아기가 다운증후군을 앓다가 숨지자 유기한 50대 여성 사건(과천) ▲ 2021년 출산 8일 만에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남녀 3명에게 아기를 넘긴 20대 여성 사건(화성) ▲ 2015년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 신분 여성이 출산 후 출생 신고를 하지 않은 사건(안성) 등이다.
나머지 2명은 출산 후 다른 병원에 옮겨지던 중 사망한 사건(하남) 및 출산 후 아기를 생부에게 인계한 사건(경기광주)의 아동이다.
이 두 사건에 대해서도 경찰의 사실관계 확인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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