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제우스의 날' T1, 농심에 역전승... 연승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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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에 위기를 맞았지만 T1이 다시 승리를 거두며 연승을 시작했다.
2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4주 5일차 2경기에서 T1이 농심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1 승리를 거뒀다.
농심은 위기 상황에서 상대를 불러들이기 위해 바론을 공격했지만 역으로 쓸려나가면서 경기 분위기는 T1쪽으로 더 급격히 기울었고, T1이 동점을 만들면서 경기를 마지막 세트로 끌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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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에 위기를 맞았지만 T1이 다시 승리를 거두며 연승을 시작했다.
2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4주 5일차 2경기에서 T1이 농심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1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농심은 첫 드래곤 상황에서 이득을 거뒀고, 이어 경기 속도를 끌어올린 농심은 킬 스코어를 8대 2까지 벌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드래곤 버프까지 세 개 연달아 챙겨간 농심은 네 번째 드래곤을 스틸당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고, 반격을 시작한 T1은 바론을 가져가며 순식간에 경기 분위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농심은 네 번째 드래곤을 앞둔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영혼을 얻었고, 다시 바론 앞 교전에서 승리한 농심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도 농심의 기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16분 벌어진 교전에서 T1이 승리하며 불리했던 분위기를 뒤집었고, T1이 4천 골드 이상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농심은 위기 상황에서 상대를 불러들이기 위해 바론을 공격했지만 역으로 쓸려나가면서 경기 분위기는 T1쪽으로 더 급격히 기울었고, T1이 동점을 만들면서 경기를 마지막 세트로 끌고갔다.
두 팀의 경기력이 팽팽한 상황에서 3세트 초반에도 농심이 날카로운 교전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T1 역시 추가 손해 없이 계속 상대를 추격했다. 그러나 13분 구마유시가 든든을 잡은 것을 기점으로 T1이 속도를 올렸고, 바론을 앞두고는 T1이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역전극의 발판을 견고히 했다. 농심 역시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이며 역습에 나섰지만 두 번째 바론 앞에서 T1이 교전 승리를 거두며 승리를 거뒀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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