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가왕 ‘팔색조’, 6연승 성공...빌리어코스티-배기성-가호-윤성 정체 공개 [종합]

백아영 2023. 7. 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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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203대 가왕은 ‘팔색조’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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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팔색조‘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요거트’가 ‘보이지 않는 사랑'을 선곡해 맑은 음색으로 판정단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에 ’메리미‘는 ’좋을텐데‘를 선곡해 달콤한 목소리로 감미로운 무대를 전했다.

대결의 승자는 ‘요거트’였다. 이에 ‘메리미’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빌리어코스티였다.

빌리어코스티는 심수봉, 변진섭, JYJ의 기타리스트 세션으로 활동했던 경력을 밝히며 “내가 원하는 사람들과 무대를 만들려면 직접 곡을 쓰고 노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후 10년 동안 꾸준히 곡을 쓰고 노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일상과 보통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월척‘이 차분하고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그때 그 아인’을 선곡해 무대를 전했다. 이에 ‘계산기’는 ‘널 위한 거야’를 선곡해 중후한 저음으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의 승자는 ‘월척’이었다. 이에 ‘계산기’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캔 배기성이었다.

배기성은 “철저하게 속여보자는 생각으로 나왔다. 거친 소리를 빼고 도전을 해보자고 했는데 첫 라운드에 흥분해서 제 목소리가 나왔다”고 아쉬움을 표하며 “(복면가왕을 위해) 보컬 레슨도 받았다. 덕분에 노래 실력이 향상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캔의 히트곡 ‘내 생에 봄날은’에 대해 “회사에서 드라마와 같이 해보자고 해서 성의 있고 정성스럽게 불렀는데 퇴짜를 맞았다. 화가 나서 한 번에 부르니 ‘그래 이렇게 불러야지’ 하더라. 화나고 성질날 때 부르면 좋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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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에선 ‘요거트’와 ‘월척’이 대결을 펼쳤다. ’요거트’는 ‘슬픈 영혼의 아리아’를 선곡해 독보적인 성량과 고음으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월척’은 '다시 와주라‘를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애절한 감성을 전했다.

대결의 승자는 ‘요거트’였다. 이에 ‘월척’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가수 가호였다.

가호는 자신의 정체를 눈치챈 김재환에 대해 “솔직히 못 맞힐 줄 알았다. 왜냐하면 형이랑 많이 놀았었지 바로 옆에서 라이브로 노래 부른 건 둘 다 만취 상태일 때 말고는 거의 없었다”고 해 김재환을 당황케 했다.

이어 그는 3라운드 곡으로 바이브의 노래를 선곡한 이유로 “3라운드까지 못 올라올 줄 알았다. 원곡자 앞에서 부르면 어떨까 싶어 불렀다”고 하며 “‘복면가왕’에 나오는 것 자체가 목표 중 하나였어서 주변에서 난리 날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왕 ‘팔색조’의 무대가 이어졌다. ’노래가 늘었어‘를 선곡한 ’팔색조‘는 시원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203대 가왕의 주인공은 ‘팔색조’였다. 6연승에 성공한 그는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 혈투 끝에 방어에 성공했는데 오늘이 정말 위기였던 것 같다. 응원해 주신 만큼 다음 주도 잘 준비해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요거트’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가수 윤성이었다.

‘싱어게인2’ TOP3의 주인공 윤성은 “록을 20여 년 전에 시작했는데 ‘무슨 여자가 록을 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더 이상 나 자신을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싱어게인2’에 지원했었는데 행복했다”고 하며 “마지막 끝판왕인 ‘복면가왕’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래오래 사랑받는 가수가 되고 싶고 그렇게 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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