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강원 감독 “긍정적으로 변한 선수들, 적극성 중요해”[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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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긍정적으로 변했다. 적극성이 중요해."
강원FC는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그간 경기에 뛰지 못한 선수들을 투입했고, 이날은 양현준을 비롯해 이정협, 김대원 등 주전 선수들이 자리를 지킨다.
경기 전 윤정환 강원 감독 "선발로 나온 선수들이 일주일 정도 휴식을 치렀다. 준비는 잘하고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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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인천=강예진기자] “선수들이 긍정적으로 변했다. 적극성이 중요해.”
강원FC는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강원은 승점 13으로 리그 11위에 매겨졌다.
지난 6월28일 포항 스틸러스와 축구협회(FA)컵 8강서 1-2로 역전패한 강원은 당시 라인업에 다소 힘을 뺏다. 그간 경기에 뛰지 못한 선수들을 투입했고, 이날은 양현준을 비롯해 이정협, 김대원 등 주전 선수들이 자리를 지킨다.
경기 전 윤정환 강원 감독 “선발로 나온 선수들이 일주일 정도 휴식을 치렀다. 준비는 잘하고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적극성이 중요하다. 지난 경기에서는 양현준과 김대원이 내려와서 플레이하다 보니, 패스미스가 많았고 상대 역습에 당했다. 인천이 후반전에 승부를 걸려고 하는 듯한데, 우리는 전반전에 득점하는 게 승부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리그 승리가 필요하다. 강원은 지난 4월29일 전북 현대(1-0 승)전 이후 승리가 없다. 9경기 연속 무승(3무6패)의 늪에 빠져 있다. 최용수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후 지난달 말 지휘봉을 잡은 윤 감독은 25일 수원FC전을 통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윤 감독은 “선수들을 편하게 해주려 하고 있다. 일정이 타이트해 컨디션 조절이 어렵긴 하다. 그래도 지난 수원FC전을 잘했다. 승리로 잇지는 못했지만 선수들도 긍정적으로 변했다. 승리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강원은 여름 이적시장서 몬테네그로 출신 수비수 투치를 영입했다. 영입 일주일 채 되지 않은 상황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 감독은 “적응 기간이 필요하긴 하다”면서 “20~30분 정도 뛸 상황은 된다. 리드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190cm의 제공권을 활용해 보겠다”고 밝혔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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