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9연승은 꿈이었나…원태인+오승환에 막혔다, 삼성에 1점차 석패 [대구 게임노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끝내 9연승은 현실로 다가오지 않았다.
한화가 1점차 석패로 8연승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화 이글스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2로 석패했다.
이에 맞서 삼성은 김현준(중견수)-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김재성(지명타자)-강한울(3루수)-안주형(2루수)-류승민(우익수)-이재현(유격수)과 선발투수 원태인을 내세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대구, 윤욱재 기자] 끝내 9연승은 현실로 다가오지 않았다. 한화가 1점차 석패로 8연승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화 이글스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2로 석패했다.
이날 한화는 이진영(우익수)-김인환(1루수)-노시환(3루수)-닉 윌리엄스(좌익수)-채은성(지명타자)-문현빈(중견수)-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과 선발투수 펠릭스 페냐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맞서 삼성은 김현준(중견수)-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김재성(지명타자)-강한울(3루수)-안주형(2루수)-류승민(우익수)-이재현(유격수)과 선발투수 원태인을 내세웠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한화는 2회초 1사 후 채은성이 좌전 안타를 쳤고 문현빈이 우중간 2루타를 날려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정은원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점을 선취했다.
그러자 삼성은 2회말 강민호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응수했다. 강민호의 시즌 10호 홈런. 1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것이다. KBO 리그 역대 9번째 기록. 강민호는 페냐의 151km 직구를 때려 비거리 122m짜리 아치를 그렸다.
삼성은 여세를 몰아 3회말 공격에서 역전까지 성공했다. 1사 후 이재현이 중전 안타를 쳤고 2사 후 피렐라가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1점차 리드를 가져간 것. 페냐는 강민호를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김재성을 3구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일단락했다.
한화는 선발투수 페냐가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으면서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음에도 타선의 화력 부족으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반면 삼성은 선발투수 원태인이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째를 따냈다. 9회초에는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라와 1점차 리드를 사수했다. 아울러 삼성은 4연패에서 탈출, 시즌 전적 28승 45패를 마크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