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3일부터 2주간 총파업…15일까지 최대 50만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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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정부 퇴진을 촉구하며 3일부터 15일까지 대규모 총파업 투쟁에 나선다.
민주노총은 총파업에 전체 조합원 120만명 중 40만∼50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노총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당장 3일부터 택배 배송 지연이 예상되는 데다 보건의료노조는 13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해 '의료대란' 우려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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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정부 퇴진을 촉구하며 3일부터 15일까지 대규모 총파업 투쟁에 나선다. 최대 50만명의 조합원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민주노총은 총파업에 전체 조합원 120만명 중 40만∼50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 위원장은 “내용이나 기간, 규모 면에서 어느 때보다 위력적인 총파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간 시민 불편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민주노총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당장 3일부터 택배 배송 지연이 예상되는 데다 보건의료노조는 13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해 ‘의료대란’ 우려까지 나온다.
정부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이번 파업과 관련해 “불법행위에 대해 노사를 불문하고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윤희근 경찰청장도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즉각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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