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6월 미국 판매 실적 10% 내외 증가

미국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달 10% 안팎의 신차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습니다.

현대자동차는 6월 신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기아차는 8% 증가했습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과 코나EV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 상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는데도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아의 경우 올해 상반기 총판매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18% 증가하며 역대 상반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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