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77.2㎞ 총알 타구’…LG 박동원, 달아나는 시즌 15호포 폭발 [SS잠실in]

황혜정 2023. 7. 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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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포수 박동원(33)이 시즌 15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박동원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6회 KIA 선발 숀 앤더슨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박동원은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앤더슨의 4구째 시속 136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20.5m 좌월 홈런을 쏘아올렸다.

박동원은 시즌 15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홈런 부분 리그 단독 3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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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1사 LG 박동원이 솔로 홈런을 쳐내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잠실=황혜정기자] LG트윈스 포수 박동원(33)이 시즌 15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박동원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6회 KIA 선발 숀 앤더슨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박동원은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앤더슨의 4구째 시속 136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20.5m 좌월 홈런을 쏘아올렸다.

타구 속도는 무려 시속 177.2㎞로 기록됐다. 발사각도 20.3도로 이상적이었다. 공이 배트에 맞는 순간 타구가 총알처럼 날아가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 홈런으로 LG가 6회말까지 3-0으로 앞서갔다.

박동원은 시즌 15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홈런 부분 리그 단독 3위에 올라섰다. 리그 1위는 19개 홈런을 때려낸 SSG랜더스 최정이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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