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촬영 '범죄도시 3' 천만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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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경찰서 등에서 촬영한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3'가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범죄도시 2'가 1269만3000여명의 관객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유일한 천만 한국 영화로 기록한데 이어 '범죄도시 3'는 엔데믹 시대 첫 천만 한국 영화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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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경찰서 등에서 촬영한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3’가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작품의 누적 관객수는 지난 1일 오전 8시를 기해 1000만명을 넘었다. 지난 5월31일 개봉 후 32일 만이다. 국내 개봉작으로는 역대 30번째, 한국 영화로는 21번째다. 전작인 ‘범죄도시 2’에 이어 다시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오르면서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 시리즈에 이어 ‘쌍천만’ 시리즈의 기록도 세웠다. ‘범죄도시 2’가 1269만3000여명의 관객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유일한 천만 한국 영화로 기록한데 이어 ‘범죄도시 3’는 엔데믹 시대 첫 천만 한국 영화가 됐다.
괴력의 형사 마석도 역할을 맡은 주연 마동석은 ‘부산행’(2016),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 ‘범죄도시 2’에 이어 다섯 편의 천만 영화에 출연, 한국 배우 최다 기록을 쓰기도 했다.
‘범죄도시 2’와 ‘범죄도시 3’를 모두 연출한 이상용 감독은 다섯 번째 쌍천만 감독이다. 김용화 감독 외에도 ‘괴물’(2006)과 ‘기생충’(2019)의 봉준호 감독, ‘해운대’(2009)와 ‘국제시장’(2014)의 윤제균 감독, ‘도둑들’(2012)과 ‘암살’(2015)의 최동훈 감독이 있다.
춘천영상산업지원센터가 로케이션 등을 지원한 이 영화는 지난 해 춘천경찰서와 봄내영화촬영소 등에서 촬영됐다. 형사를 주인공으로 세운 영화인만큼 춘천경찰서 촬영 소식이 지역에서 화제를 모았다.
‘범죄도시 3’의 후속편인 ‘범죄도시 4’ 역시 촬영을 마친 후 완성 단계에 있다. 이 작품 역시 춘천에서 일부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에 개봉할 이 작품은 1∼3편의 무술감독 허명행 감독이 맡았다. 새 악역으로는 배우 김무열과 이동휘가 나선다.
이 시리즈는 8편까지 예정돼 있다. 마석도라는 서민형 히어로에 가까운 형사 캐릭터를 중심으로 매번 색다른 설정의 악역이 흡인력있는 에피소드를 만들어 나간다. 마동석 배우가 마블 스튜디오 영화 ‘이터널스’(2021) 출연 등 할리우드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의 세계관 확장과 프랜차이즈화 등을 해 나가는 과정이다. 이미 그간 구상해 온 범죄 액션 영화 프랜차이즈는 완성해 가고 있다는 평이 영화계에서 나온다.
출연진과 제작진은 이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범죄도시 2’에 이은 두 번째 천만 돌파는 천운이고 이는 바로 관객들의 힘”이라며 “내년 ‘범죄도시 4’로 다시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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