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나 호날두와 한솥밥 먹을까…주급 '4억'에 사우디행 가능성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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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비드 데 헤아(32)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데 헤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재결합할 가능성이 생겼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계약이 만료된 데 헤아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데 헤아와 맨유의 계약이 만료됐다. 그가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할 수 있지만 다른 팀을 구할 수 있다는 믿음도 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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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비드 데 헤아(32)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데 헤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재결합할 가능성이 생겼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계약이 만료된 데 헤아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데 헤아와 맨유의 계약이 만료됐다. 그가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할 수 있지만 다른 팀을 구할 수 있다는 믿음도 크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호날두의 소속팀인 알 나스르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라며 "그가 합류한다면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원)를 받게 된다"라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2011-12시즌 맨유에 합류한 데 헤아는 확실한 주전 골키퍼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12시즌 동안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1회, EFL 컵 우승 2회 등을 이끌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노쇠화에 따라 데 헤아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다. 잦은 실수와 함께 불안한 발밑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시스템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현재 그는 주급 37만 5,000파운드(약 6억 원)로 많은 주급을 받고 있다. 데 헤아는 주급을 낮추더라도 팀에 남길 원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맨유는 데 헤아를 대체할 골키퍼를 노리고 있다. 인터 밀란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를 바라보고 있다.
데 헤아가 다음 시즌 1옵션을 내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알 나스르로 향하면 선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한편 알 나스르는 호날두를 영입했음에도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데 헤아와 함께 공격적인 투자로 다음 시즌 정상에 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 매체는 "알 나스르는 인터 밀란의 미드필더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와 계약에 근접했다. 첼시의 하킴 지예흐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이적이 아직 불확실하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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