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들이 해냈다, NH농협은행, 강원도청 3-2로 꺾고 결승 진출 [2차 실업연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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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에 시작한 단체전 경기는 오후 4시 30분이 다 되어서야 끝났다.
NH농협은행이 강원특별자치도청을 꺾고 2023 제2차 한극실업테니스연맹전(이하 2차 실업연맹전) 여자 단체 결승에 올랐다.
NH농협은행은 2일, 경북 구미시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2차 실업연맹전 여자단체 4강에서 난적 강원특별자치도청을 3-2로 꺾었다.
NH농협은행과 수원시청의 2차 실업연맹전 여자 단체 결승은 3일 오전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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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에 시작한 단체전 경기는 오후 4시 30분이 다 되어서야 끝났다. NH농협은행이 강원특별자치도청을 꺾고 2023 제2차 한극실업테니스연맹전(이하 2차 실업연맹전) 여자 단체 결승에 올랐다.
NH농협은행은 2일, 경북 구미시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2차 실업연맹전 여자단체 4강에서 난적 강원특별자치도청을 3-2로 꺾었다. 단식에서 2승 2패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으나 복식에 출전한 막내, 백다연-정보영 조가 강원특별자치도청 김다혜-김다빈 조를 6-4 6-4로 꺾으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경기 전 제출한 단체전 복식 오더에 NH농협은행은 최지희와 이은혜를 집어 넣었다. 하지만 복식 경기를 앞두고 백다연과 정보영으로 선수를 교체했다. 앞서 열린 단식 경기에서 나란히 2-0으로 승리한 백다연과 정보영의 오늘 컨디션이 더 좋은 것 같다는 김동현 NH농협은행 감독의 판단이었다.
백다연과 정보영은 패하면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매치에서 강원도청 베테랑인 김다혜-김다빈 조를 꺾으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해냈다. 매 세트 초반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랠리를 주도한 것이 주효했다.
NH농협은행의 결승 상대는 수원시청으로 결정됐다. 수원시청은 단식 세 경기 승리를 앞세워 창원시청을 3-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우윤제, 김나리, 박은영이 나란히 단식에서 승리를 거뒀다. 창원시청 김수민은 3시간이 넘는 혈투 끝에 수원시청 강나현을 4-6 6-3 7-6(3)으로 꺾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NH농협은행과 수원시청의 2차 실업연맹전 여자 단체 결승은 3일 오전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7, 8, 9, 10번 코트에서 단식 네 경기가 동시에 진행된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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