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전 日총리 총격 사건 1년 앞두고 위령비 제막

김정욱 기자 2023. 7. 2. 1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7월 8일 불의의 총격에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1주기를 앞두고 나라현 나라시 사건 현장에서 5㎞ 떨어진 공원묘지에 위령비가 세워졌다.

결국 나라현 출신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모임이 사건 현장에서 5㎞가량 떨어진 현재의 공원묘지를 위령비 건립 후보지로 낙점해 이번에 제막식을 가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령비 높이·폭 각 1m 규모···‘不動心’이 비에 새겨
2022년 7월 8일 불의의 총격에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1주기를 앞두고 사건 현장에서 5㎞ 떨어진 공원묘지에 위령비가 세워졌다. 제막식은 지난 1일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서울경제]

지난해 7월 8일 불의의 총격에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1주기를 앞두고 나라현 나라시 사건 현장에서 5㎞ 떨어진 공원묘지에 위령비가 세워졌다.

2일 교도통신과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위령비 제막식에는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과 나라현 출신 사토 게이 자민당 참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위령비는 높이와 폭이 각각 1m 규모로, 아베 전 총리가 평소 자주 쓰던 글자인 ‘부동심(不動心)’이 비에 새겨졌다.

애초 위령비는 사건 발생 장소에 세우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총격 사건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우려하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확산하자 작년 10월 이 안은 보류됐다.

결국 나라현 출신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모임이 사건 현장에서 5㎞가량 떨어진 현재의 공원묘지를 위령비 건립 후보지로 낙점해 이번에 제막식을 가졌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