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한국의 청자요지' 세계유산 등재 준비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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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한국의 고려청자요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해남 고려청자요지에 대해 학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전략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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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한국의 고려청자요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지난 30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세계유산과 해남의 고려청자 요지'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해남 고려청자요지에 대해 학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전략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학술대회는 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이사장이 '해남 고려청자요지의 현황과 의의'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해남 진산리 등 ▲ 초기청자 가마터에서 출토된 고려청자의 현황과 특징, ▲ 해저유적 출수 해남 고려청자의 학술적 가치와 생산·운송방안, ▲ 세계유산 등재 추진전략 등 6개 분야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해남군은 고려시대 주요 청자 생산지역인 강진군, 부안군과 지난 2020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려청자요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3개 지역은 우리나라 대표 고려청자 생산 지역으로, 450여 기의 고려청자 생산지가 남아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고려청자요지 중 90%를 차지한다.
그 중 해남군은 국내 최대 규모 초기청자 생산지로서, 우리나라 자기 발생의 단서와 초기 청자의 기형 변화 등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유적으로 주목받아 왔다.
사적 제310호로 지정된'해남 진산리 청자요지'100여 기와 전라남도 기념물 제220호로 지정된'해남 화원면 청자요지'80여기 등 총 180여기의 요지가 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최근에는 추가 발굴조사를 통해 해남 청자가 독자적인 청자 문화를 꽃피웠던 것으로 나타나 초기 청자의 구조와 계통에 관한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세계유산 등재의 국내외 추진동향과 해남고려청자 요지의 세계유산 추진 방향에 대해 살펴보고, 해남고려청자 요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전략을 논의하는 주제발표도 이어졌다.
올해 하반기에는 세계유산 기초연구 고려청자 자료집성 용역 중간보고회와 한국의 고려청자요지 학술대회가 3개군 공동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고려청자요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의견을 더 많이 청취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학술대회를 통해 재기된 등재 전략과 유적의 체계적인 정비방안에 대해 다시 한 번 검토해 누수가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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