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 '인천 NEW 에이스' 천성훈, 10경기 만에 선발 출전...강원은 이정협 선봉

[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천성훈(인천 유나이티드)과 이정협(강원FC)이 최전방 대결을 펼친다.

인천과 강원은 2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승점 20점(4승 8무 7패)으로 9위를, 강원은 승점 13점(2승 7무 10패)으로 11위를 기록 중이다.

인천은 직전 펼쳐진 FA컵 8강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주중에 펼쳐진 경기지만 주전들을 모두 투입시키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리그에서는 최근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2무 1패로 좋지 않은 흐름을 끊어내야 한다.

강원의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최근 9경기 3무 9패, 좀처럼 승점 3점을 쌓지 못하고 있다. 직전 수원FC전에서는 새롭게 강원의 지휘봉을 잡은 윤정환 감독이 데뷔전을 치렀다. 결과는 1-1로 비겼지만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준 만큼 인천전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 전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인천은 김동헌, 오반석, 권한진, 김연수, 민경현, 김도혁, 김보섭, 천성훈, 김민석이 선발로 출전한다. 교체 명단에는 이태희, 델브리지, 정동윤, 문지환, 제르소, 에르난데스, 음포쿠가 이름을 올렸다.

강원은 유상훈, 김영빈, 이웅희, 윤석영, 강지훈, 이승원, 한국영, 김진호, 김대원, 이정협, 양현준이 먼저 나선다. 이광연, 김우석, 루시, 유인수, 알리바예프, 박상혁, 갈레고가 벤치에서 대기한다.

[천성훈·이정협.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