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기 어울림축구 성료… 고양시, 종합우승

황선학 기자 2023. 7. 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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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70대부 우승 힘입어 개최지 안성시에 총점 2점 앞서 패권
30대부 이천시·40대부 남양주시·단일클럽부 안양피닉스도 1위
2023 경기도지사기 어울림축구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을 차지한 고양시 선수단이 우승기를 앞세우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가 대회장인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 경기도축구협회 제공

 

고양특례시가 2023 경기도지사기 어울림축구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준우승의 고양시는 2일 안성시에서 열전 4일을 마감한 시·군 종합에서 60대부와 70대부 우승에 힘입어 32점을 득점, 50대부와 K7부 우승의 개최지 안성시(30점)를 따돌리고 대회 첫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이날 안성맞춤 B구장서 열린 최종일 60대부 결승서 고양시는 의정부시를 접전 끝에 2대1로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70대부 결승전에서도 고양시는 광주시를 3대1로 가볍게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또 안성맞춤 A구장서 벌어진 30대부 결승서는 이천시가 안성시와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2대2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9대8로 신승을 거두고 감격의 정상에 올랐고, 삼죽축구장에서 치러진 40대부 결승전서는 남양주시가 양주시를 2대0으로 물리쳐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안성맞춤C구장서 열린 단일클럽부 결승전서는 안양피닉스가 고양장항센토와 6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대2로 승리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경기를 마친 유소년부서는 하남시, K7부서는 안성시민축구단, 여성부서는 광주시, 50대부서는 안성시가 패권을 안았다.

한편, 축구 인구의 저변확대와 동호인 화합을 위해 경기도축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9개부 183개팀, 4천여명이 참가해 지난 6월말부터 4일간 경기를 치렀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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