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팬데믹에… 수감자간 폭행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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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교정 시설 수감자 간 폭행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근본 원인인 교정 시설 과밀화 해소에 법무부가 보다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실에 제출한 '교정 사고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교정 사고 건수는 총 1527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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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89건… 2021년比 191건 늘어
이는 수용자 간 폭행 사건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수용자 간 폭행은 789건으로, 전년(598건) 대비 191건 늘어났다. 법무부 교정본부가 2006년 교정 사고 현황을 집계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해 전체 교정 사고의 과반을 차지한다.
같은 이유로 수용자의 교정 공무원 폭행도 적지 않았다. 2021년 111건에 이어 지난해 109건을 기록했다. 올해 1∼4월엔 59건으로 집계됐다.
법무부는 또 폭행 사건 예방을 위해 폭력 고위험군 선별·교육, 피해 우려 대상자 보호 조치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종합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권칠승 의원은 “범죄 소탕은 정부가 해야 할 당연한 책무”라면서도 “현 정부의 근본 대책 없는 교정 시설 과밀 수용은 시설 내 더 큰 사고를 불러일으킬 매우 위험한 요소이고, 이는 장기적으로 재소자의 재사회화 교육을 막아 더 많은 사회적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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