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무역수지, 16개월 만에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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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월 무역수지는 11억3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542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작년 10월 이후 9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6월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74.99달러로 전년 대비 33.8% 낮아지면서 원유(-28.6%) 등 에너지 수입액이 27.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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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월 무역수지는 11억3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월간 이어져 온 적자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542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작년 10월 이후 9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다만 감소율은 5월(-15.2%)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드는 등 올 들어 가장 작았다.
수입은 11.7% 감소한 531억1000만달러였다. 6월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74.99달러로 전년 대비 33.8% 낮아지면서 원유(-28.6%) 등 에너지 수입액이 27.3% 줄었다. 산업부는 “하반기에는 수출도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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