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에 적은 '그 이름'…에이티즈, '바운시'로 가요계 휩쓸며 활동 마쳤다

2023. 7. 2. 18: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에이티즈(ATEEZ)가 미니 9집 타이틀곡 ‘바운시(BOUNCY) (K-HOT CHILLI PEPPERS)’로 상반기를 휩쓸며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에이티즈는 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아홉 번째 미니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THE WORLD EP. 2 : OUTLAW)’의 타이틀곡 ‘바운시’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에이티즈는 한복을 모티브로 한 무대 의상으로 눈길을 끈 가운데, 탈춤을 추거나 전통 부채를 펼치는 등 스타일링에 걸맞은 재치 있는 애드리브들로 무대를 더욱 꾸몄다. 특히 마지막 방송인 만큼 이들은 한층 더 스파이시한 포인트 안무와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라이브를 마음껏 펼쳐 보이며, 퍼포먼스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공고히 했다.


에이티즈는 지난달 16일 발매된 미니 9집을 통해 여태 느껴본 적 없는 색다른 매운맛을 선보이며 오직 에이티즈만이 그려낼 수 있는 흥을 무기로, 음악 위를 거침없이 날아다녔다. 특히 이들의 자랑인 탄탄한 세계관 스토리를 기반으로, '청양고추 바이브’라는 타이틀곡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믿고 들으며, 믿고 보는'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이번 앨범을 통해 에이티즈는 SBS MTV ‘더쇼’, MBC M '쇼! 챔피언',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5관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는가 하면, 발매 후 초동 152만 장의 판매고를 올려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미국 ‘빌보드 200’ 2위를 비롯해 월드 앨범 차트 1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1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 등 총 7개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아울러,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주간차트 1위, 핫 앨범 차트 1위 그리고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까지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에이티즈는 K팝 보이그룹 중에서 방탄소년단(BTS) 이후 두 번째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TOP 10’에 진입해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가운데, 이 외에도 ‘바운시’ 뮤직비디오는 공개 8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2023 가요계 상반기를 휩쓰는 커리어 하이를 통해 글로벌 대세의 뜨거운 저력을 보여줬다.

에이티즈는 8일 타이베이에서 데뷔 후 첫 아시아 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인 아시아(‘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 in ASIA)’의 막을 올린다.

[사진 = KQ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