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흉기난동 잇따라…군포서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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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상태로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등 살해 하려한 40대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주점 주인과 손님 등 2명을 찔러 살해한 50대가 잇따라 경찰에 체포·입건됐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로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40대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이날 경기 군포경찰서는 술집에서 남녀 2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50대 C 씨를 형사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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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경찰서, 흉기로 2명 살해한 50대 형사 입건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술에 취한 상태로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등 살해 하려한 40대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주점 주인과 손님 등 2명을 찔러 살해한 50대가 잇따라 경찰에 체포·입건됐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로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40대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50분께 안양시 만안구의 한 공원에서 술에 취해 친구 B 씨와 말다툼을 했다.
이어 A 씨는 인근에서 구입해 온 흉기를 휘둘러 B 씨의 복부 등에 상처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다친 B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추적해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날 경기 군포경찰서는 술집에서 남녀 2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50대 C 씨를 형사 입건했다.
C 씨는 지난 1일 오후 8시55분께 관내 한 술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업주와 손님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후 자해를 해 크게 다쳤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나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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