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사생활 확인불가' 화사, 박서준·코쿤 이어 꺼낸 "사생활" 카드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본명 안혜진·27) 측이 열애설에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화사가 12세 연상의 사업가와 5년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포츠서울은 화사가 5년 전 음악업계에 종사하던 A씨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열애설이 불거진 당일, '싸이 흠뻑쇼 서머스웨그 2023'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화사는 피네이션과의 전속계약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었으나, 열애설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앞서 화사는 지난 2018년 7월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평범한 직장인과 2년 반 동안 교제했다며 연애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화사는 "나를 되게 밀어내셨다. 내가 직업이 이렇다 보니 선입견이 있었나 보다. 그래도 나는 너무 좋다고 거의 1년을 따라다녔다"고 말했다. 이에 현재 교제 중인 남성이 과거 화사가 언급했던 인물과 동일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했다.
하지만 화사 측은 열애설에 말을 아끼기로 결정했다. 열애설이 불거진 사흘 뒤인, 2일 화사의 새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열애설에 휩싸인 스타들이 사생활이라며 열애설의 사실 유무를 밝히지 않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배우 박서준(본명 박용규·34)은 지난달 21일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에서 가수 겸 유튜버 수스(본명 김수연·29)와의 열애설에 "처음 드는 생각은 '내가 관심을 많이 받고 있구나'였다. 관심은 참 감사한 일"이라며 "저 같은 경우는 사생활을 공개하는 거에 있어 크게 부담을 느끼고 개인적인 일이라 특별한 말씀을 드리긴 어렵다"고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그 전날 소속사 어썸이엔티 역시 "사생활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했고, 수스 측 또한 "확인 불가"라며 같은 입장을 냈다.
지난 5월에는 가수 겸 작곡가 코드 쿤스트(본명 조성우·33)가 열애설로 관심을 불렀다. 코드 쿤스트가 미모의 비연예인 여성과 5년째 교제 중이라는 것. 이와 관련 소속사 AOMG 측은 "아티스트 개인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방탄소년단 멤버 뷔(본명 김태형·27)와 블랙핑크 멤버 제니(본명 김제니·27)는 여러 차례 데이트 목격담이 전해졌음에도 양측 모두 묵묵부답이었으며,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4)과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32), 악뮤 이찬혁(26)과 프로미스나인 멤버 이새롬(26) 등도 열애설이 불거지자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 혹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배우 강동원(43)과 블랙핑크 멤버 로제(본명 박채영·26)의 열애설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사적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공식입장을 냈으나, 추측이 이어지자 "무분별한 추측이 계속됨에 따라 다시 한번 안내 드린다"며 "로제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이례적으로 입장을 번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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