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519억' 첫 제안 거절당했지만…'653억'으로 영입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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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탈란타의 라스무스 회이룬(20) 영입에 성공할까.
영국 매체 '메트로'는 1일(한국시간) "아탈란타가 회이룬을 영입하려는 맨유의 첫 제안을 거절했다"라며 "3,900만 파운드(약 653억 원)의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51억 원)로 지난 2022-23시즌 아탈란타에 합류한 회이룬은 총 42경기서 16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핵심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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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탈란타의 라스무스 회이룬(20) 영입에 성공할까.
영국 매체 '메트로'는 1일(한국시간) "아탈란타가 회이룬을 영입하려는 맨유의 첫 제안을 거절했다"라며 "3,900만 파운드(약 653억 원)의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서 예산이 충분하지 않다. 해리 케인(토트넘)과 빅터 오시멘(나폴리)은 1억 파운드 이상의 몸값이 책정됐다. 두 선수의 이적료를 줄이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회이룬은 맨유의 옵션 중 하나다.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와 함께 뛰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아탈란타는 맨유의 3,100만 파운드(약 519억 원) 첫 제안을 거절했다"라며 "3,400만 파운드(약 569억 원)에서 3,900만 파운드의 금액을 제안받으면 매각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51억 원)로 지난 2022-23시즌 아탈란타에 합류한 회이룬은 총 42경기서 16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핵심으로 뛰었다. 세리에A 32경기 중 20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회이룬은 제2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라고 불린다. 191cm의 거구지만 스피드가 최대 강점이기 때문이다. 뛰어난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에서 힘을 보탤 수 있고,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 등 팀플레이에도 능하다.
그는 최근 텐 하흐 감독과 같은 에이전시인 SEG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행 가능성이 커진 이유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회이룬은 맨유 이적을 가장 선호한다. 스트라이커 보강을 원하는 맨유에 딱 어울리는 조각이 될 수 있다.
회이룬은 이적설에 대해 "맨유는 빅 클럽이다. 나를 원한다는 소문이 돌았다면 내가 무언가 제대로 한 게 틀림없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라며 "많은 클럽이 9번을 찾고 있기 때문에 올여름 많은 스트라이커에게 일이 일어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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