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자금 부족' 맨유, 아탈란타 FW 이적료 500억 제안 거부

2023. 7. 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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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이적 제안이 거부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일(한국시간) '아탈란타는 회이룬트의 이적료로 3500만유로(약 504억원)를 제시한 맨유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또한 '유벤투스도 회이룬트 영영입에 관심이 있다'며 회이룬트 영입 경쟁을 전했다.

맨유는 공격진 보강에 의욕을 보이고 있지만 스트라이커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일 '맨유는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기에 충분한 금액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 마운트를 영입한 맨유는 이적자금이 6500만파운드(약 1089억원)만 남았다. 맨유가 6500만파운드의 자금으로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맨유가 영입을 고려한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무아니의 이적료는 8500만파운드(약 1424억원)다. 아탈란타 공격수 회이룬트의 이적료도 8500만파운드다. 벤피카 공격수 라모스의 이적료는 7000만파운드(약 1172억원)'라며 '맨유는 스트라이커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르샬을 3000만파운드(약 502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받고 이적시켜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는 케인 뿐만 아니라 유럽 각국 리그에서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 선수 영입도 어려운 상황이다.

맨유가 이적을 제안한 회이룬트는 20살의 신예로 2022-23시즌 세리에A에서 9골을 터트려 가능성을 증명했다. 지난해 덴마크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A매치 6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회이룬트는 맨유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 등 다양한 클럽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맨유는 이란 대표팀 공격수 타레미 영입설도 주목받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저널데노티시아스는 1일 '맨유가 타레미 영입을 노른다. 타레미는 맨유 텐 하흐 감독이 좋아하는 특성을 가진 공격수다. 포르투는 타레미의 이적료로 2000만유로(약 288억원) 이상을 원한다'고 전했다.

타레미는 2020년부터 포르투의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2022-23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선 22골을 터트려 득점왕을 차지했다. 타레미는 리오 아베에서 활약한 지난 2019-20시즌에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포르투갈 무대에서 경쟁력을 드러냈다.

[회이룬트, 타레미, 무아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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