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1라운드 전승 노리는 젠지 "경기력 유지 못하면 LSB에도 질 수 있다"

박상진 2023. 7. 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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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8연승을 기록한 젠지가 1라운드 전승을 각오를 전했다.

페이즈의 강점이 있다면 고동빈 감독: 감정에 따라 경기력이 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페이즈는 항상 침착하고 자기가 할 일을 잘하는 선수다.

우리의 경기력이 잘할 수 있도록 유지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고, 아니라면 샌박전에서도 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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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8연승을 기록한 젠지가 1라운드 전승을 각오를 전했다.

2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4주 5일차 1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가 한화생명e스포츠에 승리하고 8승 무패를 기록했다.

아래는 경기 후 젠지와 나눈 인터뷰다.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고동빈 감독: 1라운드 마지막 경기만 남겨두고 연승을 해 생각도 못한 성적이라 기분 좋고, 1라운드 전승 꼭 하고 싶다
페이즈: 경기력이 나쁘지 않지만, 더 보완하면 8연승 이상도 가능하다.

경기에서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은
고동빈 감독: 도란이 1세트 포지션을 앞으로 잡고 초시계로 빨아들인 부분이 잘한 부분이다. 경기력 자체가 엄청 좋지 않다는 건 아쉽다. 대회에서 이전까지 안나오던 실수가 있었다.

페이즈의 경기력이 올라가고 있는데
페이즈: 서포터와의 호흡이 잘 맞아서 오르고 있다.

서머에서 팀이 경기력이 올라간 이유는
고동빈 감독: 신인들이 적응해야 할 시간이 필요했는데, 이제는 호흡도 잘 맞고 LCK 내에서 내로라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회에서 잘하는 모습을 보니 더 흐뭇하나

피넛의 600전 출전 기록이 나왔는데
고동빈 감독: 오랜 시간 계속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지금도 발전하는 선수가 더 기록을 썼으면 좋겠다. 축하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페이즈: 대단하고, 나도 오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같이 잘 해나가고 싶다.

피넛이 2년만 더 하고 은퇴한다고 하는데
페이즈: 말릴 생각은 없다.

페이즈의 목표가 있다면
페이즈: 처음부터 끝까지 활약하고 싶다

페이즈의 강점이 있다면
고동빈 감독: 감정에 따라 경기력이 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페이즈는 항상 침착하고 자기가 할 일을 잘하는 선수다. 내가 원거리 딜러 고참이지만, 페이즈가 나보다 훨씬 잘하는 선수라 줄 조언도 없다.

작년의 젠지와 바뀐 점이 있다면
고동빈 감독: 멤버 변경이 있었고 작년에는 개개인이 잘해서 강한 느낌이라면, 올해는 신인 선수인 딜라이트-페이즈가 팀에 어우러지고 고참 선수들도 이들을 잘 챙겨 다른 느낌의 끈끈함이 있다.

다음 경기를 앞두고
고동빈: 샌박-T1전이 남았다. 우리의 경기력이 잘할 수 있도록 유지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고, 아니라면 샌박전에서도 질 수 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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