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6월 FOMC 의사록서 금리 힌트 얻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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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7월 3~7일) 뉴욕증시는 하반기 첫 거래를 개시하며 상반기 강세장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3일 조기 폐장, 4일 독립기념일 연휴 휴장으로 평소보다 거래일이 짧아 변동성이 클 전망이다.
이번주 나오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Fed 인사들의 금리 경로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Fed가 7월 FOMC에서 금리를 추가 인상할 확률을 86% 수준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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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7월 3~7일) 뉴욕증시는 하반기 첫 거래를 개시하며 상반기 강세장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3일 조기 폐장, 4일 독립기념일 연휴 휴장으로 평소보다 거래일이 짧아 변동성이 클 전망이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추가 긴축 가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고용 관련 지표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의 6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가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6월 비농업 고용이 전월보다 24만 명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했다. 전달(33만9000명 증가)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실업률 추정치는 3.6%다. ADP 민간 고용보고서, 구인·이직 보고서(JOLTs) 등도 이번주에 나온다.
고용 수치가 예상을 밑돈다면 추가 긴축 우려가 줄어들면서 증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은 최근 완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2년 만의 최소 상승 폭이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지수는 같은 기간 4.6% 상승했다.
이번주 나오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Fed 인사들의 금리 경로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Fed가 7월 FOMC에서 금리를 추가 인상할 확률을 86% 수준으로 보고 있다.
기업 중에는 코카콜라, 리바이스가 실적을 발표한다. 대표적인 소비재 기업인 만큼 실적 전망 등을 통해 경기 침체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정소람 특파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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