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아"…샘 해밍턴, 윌벤져스에 단호한 훈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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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샘 해밍턴이 훈육왕 면모를 뽐냈다.
2일 오후 9시25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충북 충주로 힐링 여행을 떠나는 샘 해밍턴 가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먼저 샘은 음식 투정을 부리며 식사를 거부하는 벤틀리에게 "네가 원하는 거 다 할 수 없어. 하고 싶은 대로 할 거면 혼자 살아야 해"라며 단호하게 설명한다.
아들들의 야채 편식이 고민거리였던 샘은 야채를 직접 수확하고, 즐겨보는 힐링 숲 체험을 계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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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방송인 샘 해밍턴이 훈육왕 면모를 뽐냈다.
2일 오후 9시25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충북 충주로 힐링 여행을 떠나는 샘 해밍턴 가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먼저 샘은 음식 투정을 부리며 식사를 거부하는 벤틀리에게 "네가 원하는 거 다 할 수 없어. 하고 싶은 대로 할 거면 혼자 살아야 해"라며 단호하게 설명한다. 아빠의 말에 벤틀리는 자세를 바로잡고 의젓하게 훈육받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낸다.
아들들의 야채 편식이 고민거리였던 샘은 야채를 직접 수확하고, 즐겨보는 힐링 숲 체험을 계획한다. 직접 수확한 산나물로 채워진 밥상 등장에 갑자기 윌리엄은 "나 배 아파"라고 화장실에 가겠다고 했다. 이 말에 야채가 싫어 도주할 윌리엄의 계획을 눈치챈 샘이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그런가 하면 호주 아빠 샘와 한국 엄마 정유의 사뭇 다른 육아 성향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독립성을 중시하며 "지저분하더라도 밥은 스스로 먹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샘과 반대로 "한 번만 먹어봐"라며 아이에게 모든 것을 챙겨 주고 싶은 K-엄마 정유미의 극과 극 육아 방식이 드러나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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