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성지인, 결혼정보회사 대표인데 싱글 "이상형 이동욱" [Oh!쎈 리뷰]

[OSEN=연휘선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성지인이 이상형 기준을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당나귀 귀)'에서 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이 새 보스로 출연했다. 

이날 광희는 성지인에게 "영어 잘하는 분이 이상형이다. 리액션이 좋으시더라. 한국 사람인데 영어 잘하는 분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성지인은 "그런 디테일한 조건이 있을 수록 좋다"라며 결혼 성사를 위한 조건들을 언급했다.

또한 그는 "예전에는 외모 같은 기준이 명확히 있었는데 내 나이에는 대화 잘 통하는 사람이 좋다"라는 전현무에게 "예쁜 분 많이 만나 보셔서 그런 것이냐"라며 "전현무 님 같은 분을 찾는 분이 있었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정작 그런 성지인도 결혼을 못한 상황. 그 이유에 대해 직원들은 이상형이 어마어마하다고 했다. 이에 성지인은 "자상하고 훈훈한 사람"이 좋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그는 "키는 172~173cm이어도 비율이 좋고 스타일 좋으면 오케이다. 나이는 얼굴 나이만 나보다 너무 아저씨처럼 보이지 않으면 상관 없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30억 빚 있고 일 안하는 이동욱VS30억 자산 있는 전현무"를 묻는 밸런스 게임 질문에 "이동욱 씨다. 내가 벌면 된다. 다 갚아줄 것"이라고 말해 이상형 외모를 따지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에 전현무가 "기분 나쁘다"라며 물을 들이켜 웃음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