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포토s] '완디라는 또 다른 이름' 레드벨벳 웬디가 남긴 또 다른 족적

2023. 7. 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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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가 금일(2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유의미한 기록을 많이 남기며 DJ자리를 후배가수 권은비에게 넘기는 레드벨벳 웬디는 출근길 포토콜로 방송만큼, 어쩌면 방송보다 더 많은 이슈를 모았을 겁니다.

수많은 일들이 있지만 어떤 식으로 모으고 정리를 해도 웬디 출근길보다 많지는 않을 겁니다.

오늘 방송을 마지막으로 웬디는 본업으로 완전히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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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가 금일(2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유의미한 기록을 많이 남기며 DJ자리를 후배가수 권은비에게 넘기는 레드벨벳 웬디는 출근길 포토콜로 방송만큼, 어쩌면 방송보다 더 많은 이슈를 모았을 겁니다.

지난 26~28일(월~수) 사흘간 진행된 출근길 포토타임에서 bnt는 이틀을 같이 했습니다. 그 이틀동안 본 웬디는 언제나 그렇듯 팬들, 기자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무더운 날씨지만 여전히 '와다다 와니'를 선보였습니다. 


팬들에게 갈 때도, 기자들에게 올 때도 웬디는 언제나 뛰었습니다. 혹시나 넘어질까봐 여러번 천천히 와달라고 했지만, 웬디는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뛰어왔습니다. '톱아이돌'이 팬들 보러 뛰어온다는 소문 듣고 외국팬들도 자주 올 정도였죠. '와다다 와니'만 모아놓은 직캠도 셀 수 없이 많고요.

지난 2년간 한결같이 웬디는 이 표정으로 이렇게 뛰었습니다. 기존 팬들은 충성심이 더 깊어졌을 거고, 입덕하는 팬들도 많이 생겼을 겁니다. 
기자들에게도,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평생 기억에 남을 현장이었습니다. 수많은 일들이 있지만 어떤 식으로 모으고 정리를 해도 웬디 출근길보다 많지는 않을 겁니다. 지극히 사적인 말을 딱 한 마디만 하자면, 단언컨대 웬디를 찍는 순간은 매순간 행복했습니다. 진짜로요.
머리 잘랐냐는 말에 털털한 표정을 지어주며 대답하고



세상 사람 좋은 미소로 포즈 취하는 웬디
'토끼인 척하는 다람쥐'란 제목은 정말 많이 썼는데, 이 사진을 보면 또 그이상의 표현도 떠오르지 않았구요.



상황에 따라 돌발적으로 하는 포즈요청도 척척 잘 받아줬던 웬디. 본인도 포토타임하면서 포즈나 애교가 정말 많이 늘었다는 말을 한 적도 있습니다.
27일 출근길 포토타임도 언제나 그랬듯 척척, 술술 진행됐죠.
언제나 그랬듯 '햇살미소' 지으며 뛰어오고

여전히 러블리미 뿜뿜하고
우는 거 아닙니다. 워낙 더웠던 날씨라 부채질하는 포즈 해달라는 요청에 임해주는 웬디.

오늘 방송을 마지막으로 웬디는 본업으로 완전히 돌아갑니다. 8월에 우선 첫 뮤지컬로 무대에 오릅니다. 지난 2년간 한결 같이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포토타임 임해주고, 한층 성숙된 비주얼로 '직업만족도' 올려준 웬디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정말이지, 웬디 별명 중 하나인 '웬데레사'가 괜히 나온 단어가 아님을 새삼 느꼈던 지난 2년이었습니다. 

레드벨벳 웬디 '우리 완소들은 언제나 사랑입니다'

김치윤 기자 cyk78@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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