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OP 김다은 "원래 나는 아포짓...하다보니 내 리듬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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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아포짓으로써 걸음마를 떼기 시작했고, 가능성을 보인 김다은의 여름 이후는 어떨까.
지난 해 여름, 외인 선수가 나서지 않는 KOVO컵에서 김다은은 아포짓으로 기용되어 개막전 22득점(공격성공률 38.46%), GS칼텍스전에서 28득점(공격성공률 44.07%)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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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수원, 권수연 기자) 국가대표 아포짓으로써 걸음마를 떼기 시작했고, 가능성을 보인 김다은의 여름 이후는 어떨까.
2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마지막 경기에서 폴란드가 한국을 세트스코어 3-0(25-23, 25-18, 25-16)으로 돌려세웠다.
올해 열린 12경기에서 속절없이 12연패를 기록했다. 세자르 감독 체제하로 바뀐 지난 해 VNL과 합하면 24연패다. FIVB랭킹은 10위권 중반에서 최종 35위까지 수직낙하했다. 앞으로 얼마나 이런 상황이 지속될지에 대해서도 예단할 수 없다.
이제 아시안게임, 올림픽 예선전이 남아있다. 대단히 중요한 경기고, 다가올 국제대회에서는 분명 지금보다는 나은 결과가 나와야 성장에도 힘이 실린다. 앞서 경기 후 세자르 감독과 진행될 인터뷰를 통해서는 이후를 향한 그의 청사진을 들을 수 있었다. 세자르 감독은 3주 차 들어 표승주, 주장 박정아, 염혜선 등 기존 주전들을 빼고 젊은 선수들만을 활용해 시험대에 올렸다.
결과로는 답하지 못했지만 김다은의 발굴과 더불어 향후 세터 활용에 대해서도 그의 윤곽을 볼 수 있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실에 나타난 김다은은 "끝까지 다 함께 포기하지 않고 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결과는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짤막한 소감과 함께 인터뷰를 시작했다.
김다은은 3주 차부터 본격적인 주전 아포짓으로 기세를 굳혔다. 이번 VNL대회를 통해 총 74득점에 공격성공률은 34.91%를 기록했다.
지난 해 여름, 외인 선수가 나서지 않는 KOVO컵에서 김다은은 아포짓으로 기용되어 개막전 22득점(공격성공률 38.46%), GS칼텍스전에서 28득점(공격성공률 44.07%)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앞서 세자르 감독 역시 "코보컵을 통해 김다은의 활약을 눈여겨봤다"고 콕 짚기도 했다.
22-23시즌 초반에는 권순찬 전 감독이 종종 선발로 내보냈지만 체제가 바뀐 후에는 기회가 줄어들었다. 주로 김미연, 김연경, 옐레나 등 주 공격수의 교체카드로 기용됐다. 그럼에도 이번 대표팀에서, 본래의 포지션인 아포짓 스파이커로서 상당히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김다은은 이에 대해 "원래 포지션이 아포짓이었고 고등학교 때부터 해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공격면에서는 어려운 점이 없었다. 그런데 (상대팀) 높이가 높다보니 어떻게 해결할지를 영상을 보면서 공부했다. 경기를 하다보니까 제 리듬을 찾을 수 있어서 잘 됐던 것 같다. 아무래도 상대 블로킹이 높다보니 쳐내는 공격과 멀리 보고 때리는 연습을 중점으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아쉽게 마쳤지만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전이 남아있다. 이에 대한 각오를 물었다. 김다은은 "지금보다는 좀 더 단합적인 모습과, 지는 경기가 아니라 좀 이기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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