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요금 인상 확정된다…이달 중순 물가대책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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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달 중순 대중교통 요금 조정을 위한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확정된 요금 인상안은 이르면 오는 8월 말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2일 시에 따르면 '교통요금 조정 물가대책위원회'가 오는 10~12일 중 열린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지하철 요금을 300원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맞춰 하반기로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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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300원 인상…8월말 적용 전망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가 이달 중순 대중교통 요금 조정을 위한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확정된 요금 인상안은 이르면 오는 8월 말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2일 시에 따르면 '교통요금 조정 물가대책위원회'가 오는 10~12일 중 열린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지하철 요금을 300원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맞춰 하반기로 연기한 바 있다.
무임 수송 손실 보전 등을 위해 최대 300원 인상이 불가피하단 입장엔 변함이 없으나 물가 영향을 고려해 한꺼번에 올리기보단 두 차례 정도 걸쳐 순차 인상하는 방식에 무게를 두고 있다.
코레일은 앞서 올 하반기 150원을 인상하고 나머지 150원은 추후에 조정하자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하반기 한 차례 인상 후 상황에 따라 총 인상 폭은 조정될 여지가 있다.
버스 기본요금 인상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반기 버스 기본요금 인상 폭은 △간·지선버스 300원 △광역버스 700원 △마을버스 300원 △심야버스 350원 등으로 예상된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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