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후 첫 승' 지켜본 전남 U22 FW 지상욱 '1-1 자신 있습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드래곤즈(전남)으로 이적한 제주 출신 지상욱이 지난 25일 김포전 승리를 바라보며 전한 말이다.
K리그1에서 올 시즌 말까지 임대된 그는 전남의 경기를 보며 느낀 점이 많았다고 전했다.
지상욱은 제주에서 이번 시즌 9경기를 소화하며 실전감각을 끌어올렸던 바 있다.
그 대망의 첫걸음이 될 이랜드전은 오는 3일 오후 7시,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이솔 기자) '전남, 파악 완료'
전남 드래곤즈(전남)으로 이적한 제주 출신 지상욱이 지난 25일 김포전 승리를 바라보며 전한 말이다. K리그1에서 올 시즌 말까지 임대된 그는 전남의 경기를 보며 느낀 점이 많았다고 전했다.
"제주에서와는 달리 전반적으로 타이트하고 터프한 플레이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그의 말은 전반전의 수비모습에 어울리는 말이었다. 전반 전남은 지역수비 대신 1-1을 위주로 한 대인수비를 통해 상대의 공격을 저지했다.
"1-1 싸움에서 지지 않으려는 선수들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나도 빨리 경기장에서 증명하고 싶다. 1-1만큼은 자신있다"
이어진 지상욱의 대답에서는 패기를 느낄 수 있었다. 지상욱은 제주에서 이번 시즌 9경기를 소화하며 실전감각을 끌어올렸던 바 있다. 비록 득점은 없었지만, 경기에 적응하기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는 최전방은 물론, 윙어 역할을 하며 팀의 득점을 도울 수 있는 선수다. 조만간 경기장에서 그가 자신있어하는 1-1 돌파 장면을 수 차례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서울 이랜드전이 그 기회가 될 수 있다.
"비록 임대생 신분이지만 전남에 내 이름을 각인시키고 싶다. 물론 꿈같은 이야기지만, 전남 팬들에게 스쳐지나가는 축구선수 1이 아닌 팀의 승격을 도운 주역 중 하나로 기억되고 싶다. 저를 전남으로 이끌어주신 감독님께도 물론 '승격의 기억'을 선사해드리고 싶다"
단순히 '이랜드전 출전 각오'가 아닌, 항상 장기적인 목표를 생각할 줄 아는 그의 각오였다. 그 대망의 첫걸음이 될 이랜드전은 오는 3일 오후 7시,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시작될 예정이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