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12일 만에 우크라 수도 키이우 일대 드론 공격

이유진 기자 2023. 7. 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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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12일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주변 지역 일대에 밤샘 드론 공격을 시작했다고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군의 드론 등은 우크라이나 방공 시스템에 의해 모두 차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무장 반란 사태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격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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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제 샤헤드 드론 공격…방공 시스템으로 차단
24일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러시아 군의 미사일 포격을 받아 파괴된 24층 건물과 부서진 차량이 보인다. 2023.6.25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러시아가 12일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주변 지역 일대에 밤샘 드론 공격을 시작했다고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격렬한 전투가 이어지는 가운데 키이우시 군정 수장인 세르히 폽코는 텔레그램에 "키이우에 적군이 다시 공격을 감행했다"며 "지금으로선 공격으로 인한 희생자나 피해 상황에 대한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의 드론 등은 우크라이나 방공 시스템에 의해 모두 차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란제 샤헤드 드론 8기와 크루즈 미사일 3대를 격추했다고 전했다.

드론 파편이 떨어지면서 키이우 지역의 주택 3채가 파손되고 1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무장 반란 사태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격은 이어지고 있다.

동부 도네츠크에선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어진 러시아군의 포격 등으로 인해 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지고 17명이 부상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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