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한, JGTO 세가 새미컵 공동 15위..우승은 제이비 크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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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안정된 플레이를 펼치는 송영한(31)이 '시게오 나가시마 인비테이셔널 세가 새미컵'(총상금 1억5,000만엔) 톱10 진입은 불발됐지만,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송영한은 2일 일본 홋카이도의 더 노스 컨트리 골프클럽(파72·7,17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3개 버디를 골라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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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최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안정된 플레이를 펼치는 송영한(31)이 '시게오 나가시마 인비테이셔널 세가 새미컵'(총상금 1억5,000만엔) 톱10 진입은 불발됐지만,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송영한은 2일 일본 홋카이도의 더 노스 컨트리 골프클럽(파72·7,17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3개 버디를 골라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앞서 사흘간 공동 10위, 공동 8위, 공동 11위였던 송영한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써내 이마히라 슈고(일본) 등과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송영한은 이날 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으나 두 번째 버디가 14번홀(파4)에서 나온 인내심이 요구되는 하루였다. 그리고 마지막 홀(파5) 버디를 보탰다.
3명이 나눈 15위 상금 243만엔을 추가한 송영한은 시즌 상금 2,059만2,950엔을 기록, 일본투어 국내 상금 랭킹 11위에 올랐다.
또한 송영한은 이번 시즌 파온율 부문 1위(75.7%), 평균 타수 7위(70.49타)를 기록 중이다.
우승컵은 나흘 동안 23언더파 265타를 작성한 제이비 크루거(남아공)가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3,000만엔.
크루거는 2019년에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당시 대회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우승은 그때 이후 처음 일군 JGTO 통산 2승째다.
류현우(41)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공동 45위(7언더파 281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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