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4번째로 빠르다’ 2023 KBO리그, 360G에 ‘400만 관중’ 돌파 [SS시선집중]

김동영 2023. 7. 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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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리그가 400만 관중을 달성했다.

만약 이날 고척에 8740명이 들어오면 관중 400만명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에 올시즌 KBO리그 관중은 400만772명이 됐다.

364번 경기에서 400만 관중 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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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키움과 SSG의 경기에서 SSG 팬들이 3루 응원석을 가득 메우고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고척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고척=김동영기자] 2023 KBO리그가 4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역대 4번째로 빠른 페이스다. 300만에서 400만으로 오는데 100경기도 걸리지 않았다.

2일 오후 2시 고척스카이돔에서 SSG와 키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다른 4개 구장은 오후 5시 시작이지만, 돔구장인 고척에서는 여느 일요일 경기와 같이 2시에 시작됐다.

1위 LG를 추격하고 있는 SSG와 5위 싸움을 하고 있는 키움의 격돌. 6월30일 1차전에서는 SSG가 7-3으로 웃었다. 전날 2차전에서는 키움이 6-3으로 승리했다. 나란히 1승씩 챙겼다. 위닝시리즈를 앞두고 붙었다.

승패와 무관한 기록도 하나 걸려 있었다. 관중이다. 1일까지 총 관중수 399만1260명을 기록하고 있었다. 만약 이날 고척에 8740명이 들어오면 관중 400만명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일요일을 맞아 많은 팬들이 고척을 찾았다. 키움 관계자는 “금일 경기 최종 입장 인원은 9512명이다”고 밝혔다. 이에 올시즌 KBO리그 관중은 400만772명이 됐다.

364번 경기에서 400만 관중 동원이다. 하루 5경기 기준으로 역대 네 번째로 적은 경기다. 이날 5경기 가운데 고척 1경기가 먼저 열렸으니 정확하게 보면 360경기에서 400만 관중 돌파가 된다.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키움과 SSG의 경기에서 SSG 팬들이 3루 응원석을 가득 메우고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고척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앞서 2018년 328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채웠고, 2016년 334경기, 2017년 341경기가 필요했다. 그 뒤를 올해와 2019년이 잇는다.

300만에서 400만까지 오는데 걸린 경기수도 눈에 띈다. 89경기가 필요했다. 경기당 평균 1만1235명이 들어왔다는 계산이 나온다. 하루 5경기를 통으로 보면 93경기가 된다.

이쪽도 역대 4번째로 빠르다. 2018년 73경기, 2016년 89경기가 걸렸다. 2017년은 92경기가 필요했다. 올해는 2017년 대비 한 경기가 더 열리면서 달성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94경기와 비교하면 빠르다.

개막 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탈락에 각종 논란과 파문이 일었던 KBO리그다. 그래도 팬들의 사랑은 식지 않았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728만6008명 이상 동원이 가능해 보인다.

물론 2016~218년 3년 연속으로 800만 관중을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있지만, 어쨌든 회복하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 페이스가 늦지 않다는 점이 중요하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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