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고한 의지’ 텐 하흐, 결국 데 헤아 내치고…골키퍼 영입에 ‘837억’ 쓰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국 골키퍼 영입에 막대한 이적료를 쏟아부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끝내 다비드 데 헤아(32)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안드레 오나나(27) 영입을 강력히 원한다. 현재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69억 원)로 알려졌지만, 맨유가 오나나를 영입하려면 5,000만 파운드(약 837억 원)를 써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결국 골키퍼 영입에 막대한 이적료를 쏟아부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끝내 다비드 데 헤아(32)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안드레 오나나(27) 영입을 강력히 원한다. 현재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69억 원)로 알려졌지만, 맨유가 오나나를 영입하려면 5,000만 파운드(약 837억 원)를 써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실상 이별이 유력하다. 맨유는 지난 1일 공식 채널을 통해 데 헤아와 계약 만료 사실을 알렸다. 아직 재계약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맨유의 의지가 그리 크지 않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유는 협상 막바지에 데 헤아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데 헤아가 연봉 대폭 삭감을 감수했지만, 맨유가 재계약을 응하지 않았다.
유력한 대체자도 떠올랐다. 오나나는 텐 하흐 감독의 아약스 시절 제자다. 뛰어난 발밑과 준수한 선방력을 갖춘 골키퍼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오나나의 현 소속팀인 인터밀란의 회장도 맨유가 오나나 영입에 관심이 있음을 직접 확인했다. 맨유는 메이슨 마운트(24) 이후 두 번째 영입으로 오나나와 계약서에 도장을 찍길 원한다.
허나 인터밀란은 맨유의 제안에 쉽사리 응하지 않을 듯하다. 인터밀란 최고 경영자(CEO)는 “맨유는 오나나 영입에 특별한 관심을 표명했다”라며 “며칠 동안 협상이 이어질 것이다. 인터밀란과 선수 모두 신중한 평가를 내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나나의 몸값은 4,000만 파운드로 알려졌지만,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최소 5,000만 파운드를 지불해야 그를 영입할 것이라 전망했다.
인터밀란도 이적료 확보가 급하기 때문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인터밀란은 로멜루 루카쿠(30)와 트레보 찰로바(23)를 영입하기 위해 예산을 끌어모으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인터밀란은 선수 영입을 위해 오나나를 비싼 가격에 매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