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분양단지] 신림뉴타운 아파트 첫 공급 전용 84㎡, 분양가 10억원대

이희수 기자(lee.heesoo@mk.co.kr) 2023. 7. 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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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곳 2598가구 청약
해운대 경동2차도 관심

이번주 분양시장에는 산이나 바다와 인접해 자연 환경이 잘 갖춰진 아파트 단지가 주로 나온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7월 첫주(3~7일)에는 전국 5곳에서 총 2598가구가 청약 접수를 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113가구다.

먼저 대우건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316-62 일원에 지어지는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신림3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다. 완공되면 6100가구 규모 아파트촌이 형성될 신림재정비촉진지구(신림뉴타운) 가운데 첫 번째로 청약 접수를 하는 단지라 주목된다.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3일 특별공급, 4~5일 일반분양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4층부터 지상 최고 17층으로 이뤄진 8개동으로 설계됐다. 전체 571가구 가운데 1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51·59·74·84㎡ 등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7억원 중반, 전용 84㎡가 10억원 초반대로 각각 책정됐다. 단지 바로 앞에 신우초가 있고 관악산과 인접한 게 특징이다. 반경 1㎞ 안에 광신중·고교와 미림여고가 위치해 있다. 교통 환경으로는 경전철(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을 이용할 수 있다.

경동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들어설 '해운대 경동리인뷰 2차'에 대한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6층~지상 45층, 4개동, 632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전용 84㎡가 타입별로 7억원 중반부터 11억원 중반대까지 다양하게 책정됐다. 부산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역세권이다. 해운대가 인접해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HL디앤아이한라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조성되는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으로 이뤄진 8개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76~134㎡로 설계됐고 총 874가구 규모다. 봉명로를 통해 청주역·청주IC·서청주IC·청주공항·터미널 등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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