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암초 걸린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 "그리즐리 있어도 롤드컵 진출은 가능하다"

박상진 2023. 7. 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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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의 한화생명이 또다시 패하며 중위권 사수도 힘든 구도가 만들어졌다.

경기 중반까지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최인규 감독: 1세트는 싸움에 강점이 있는 조합이라 바로 교전을 하면 성장도 좋아 3드래곤 상황이 분기점이었다.

그리즐리의 경기력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최인규 감독: 대회에서 긴장도 안하고, 움츠러들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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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의 한화생명이 또다시 패하며 중위권 사수도 힘든 구도가 만들어졌다.

2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4주 5일차 1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젠지 e스포츠에 세트 스코어 0대 2로 패했다. 클리드가 계속 결장한 한화생명은 상위권 도약의 추력마져 잃으며 위기에 빠졌다.

아래는 경기 후 한화생명과 진행한 인터뷰다.

경기를 마친 소감은
최인규 감독: 젠지전 준비하면서 연습할 때 자신감이 생겨서 기대했는데, 완패해서 아쉽다
라이프: 준비 과정이 좋았는데, 조합 특성을 살리지 못해 아쉽다.

경기 중반까지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최인규 감독: 1세트는 싸움에 강점이 있는 조합이라 바로 교전을 하면 성장도 좋아 3드래곤 상황이 분기점이었다. 그때 잘 싸웠으면 이겼는데, 조합의 강점을 생각하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패했다. 거기서 바론까지 내준 게 패인이었다.

그리즐리의 경기력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최인규 감독: 대회에서 긴장도 안하고, 움츠러들지도 않는다. 합을 맞춘지 얼마 안됐지만 소통도 열심히 하고 있다. 기대 이상인 거 같다.
라이프: 콜도 잘 알아듣고 게임 피드백도 잘 이해한다. 피지컬도 괜찮아서 성장을 빠르게 하고 있다.

롤드컵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최인규 감독: 가능하다고 본다. 하지만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에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경기하려 한다. 그리즐리가 장기적으로 출전한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할 것만 잘 한다면 가능하다고 본다.
라이프: 그리즐리가 성장하고 있고, 우리 원래 목표인 롤드컵 이상은 문제 없이 달성할 거 같다.

트럭 시위에 대해 할 이야기가 있는지
최인규 감독: 내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최인규 감독: 다음 경기 열심히 준비하겠다.
라이프: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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