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핫핑크, 예쁜가요?” 핑크에 꽂힌 아이폰 ‘이렇게’ 나온다?

애플 아이폰15 예상 랜더링 이미지. [폰아레나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여리여리 꽃분홍 아닌 강렬한 핫핑크색 옷 입는다?”

애플이 올해 선보일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가 이전 시리즈와 달리 보다 강렬한 색상의 옷을 걸칠 것으로 예상된다. ‘마젠타’(Magenta)에 가까운 분홍색과 ‘사이언’(Cyan)을 연상케 하는 형광 파랑이 주력 색상으로 꼽힌다.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그 동안 IT 팁스터(정보유출가)들이 주장한 내용들을 종합해 애플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의 예상 이미지를 제작해 공개했다.

폰아레나가 공개한 이미지를 살펴보면 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보다 더욱 강렬하고 화사해진 것이 특징이다. 우선 아이폰15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은 ▷미드나이트(Midnight) ▷스타라이트(Starlight) ▷프로덕트 레드(Product RED) ▷분홍빛(A shade of pink) ▷파란빛(A shade of blue) 등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특히 분홍빛과 파란빛의 경우 명도가 높은 밝고 화사한 분홍, 파랑으로 표현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아이폰15 시리즈 예상 랜더링 이미지. [폰아레나 캡처]

폰아레나는 애플이 “네온에 흠뻑 젖은 핑크와 에너지가 넘치는 블루 색상을 표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작인 아이폰14 시리즈는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프로덕트 레드 ▷퍼플 ▷블루 ▷옐로우로 출시됐다. 다만 퍼플·블루·옐로우 모두 흰색을 한 방울 떨어뜨린 듯 은은한 색감이었다.

아울러 아이폰15 프로 및 프로맥스 모델은 ▷스페이스 블랙(Space Black) ▷실버(Silver) ▷골드(Gold) ▷다크 레드(Dark red)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이폰15 시리즈 예상 랜더링 이미지. [폰아레나 캡처]

한편 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 대비 얇은 베젤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경우 역대 스마트폰 베젤 가운데 가장 얇은 약1.5㎜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현재 가장 얇은 베젤을 자랑하는 샤오미14의 1.81㎜ 보다도 0.3㎜ 더 얇다.

또 전작에서 선보인 다이내믹 아일랜드 노치가 일반 모델에도 확대 적용된다. 이밖에 USB-C 타입이 아이폰15 프로 라인업에 처음으로 적용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r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