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 통일부 흡수통일·영토수복 부처로 만들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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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통일부가 대북지원부 같은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 달라질 때가 됐다고 언급한 데 대해 통일부를 흡수통일이나 영토수복을 관장하는 부처로 만들려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통일부를 제2의 국정원이나 대북선전부서로 만들려는 것이냐면서 외교, 안보에 이어 한반도 평화와 남북 화해 같은 국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야들을 정쟁의 소재로만 삼으려는 대통령 태도가 더욱 우려스럽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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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통일부가 대북지원부 같은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 달라질 때가 됐다고 언급한 데 대해 통일부를 흡수통일이나 영토수복을 관장하는 부처로 만들려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은 지금까지 대한민국 정부가 기울인 남북 화해와 협력을 위한 노력을 부정하고, 많은 사회적 비용을 들여 어렵게 맺은 제도적 합의마저 되돌리려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통일부를 제2의 국정원이나 대북선전부서로 만들려는 것이냐면서 외교, 안보에 이어 한반도 평화와 남북 화해 같은 국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야들을 정쟁의 소재로만 삼으려는 대통령 태도가 더욱 우려스럽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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