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시세이도 오픈 7위로 '시즌 2번째 톱10'…배선우는 11위 [J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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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여러 번의 컷 탈락으로 쓴맛을 본 이민영(31)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세이도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민영은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토츠카 컨트리클럽(파72·6,60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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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 시즌 여러 번의 컷 탈락으로 쓴맛을 본 이민영(31)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세이도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민영은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토츠카 컨트리클럽(파72·6,60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1~3라운드에서 1타씩 줄였던 이민영은 나흘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 전날보다 두 계단 상승한 공동 7위로 마쳤다.
4월 후지필름 스튜디오 앨리스 여자오픈 공동 5위에 이은 2023시즌 두 번째 톱10 성적이다.
JL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이민영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해 13경기에 출전해 7번이나 컷 탈락했다.
4명의 공동 선두에 4타 뒤진 채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이민영은 8개 홀 파 행진 끝에 9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이후 11번(파3), 14번(파3), 15번(파4) 홀에서 버디를 골라내며 선두에 2타 차 공동 5위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다만, 막판 17번홀(파4)에서 나온 보기가 옥에 티였다.
배선우(29) 역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고, 공동 11위(5언더파 283타)로 상승했다.
사쿠라이 코코나(일본)와 쿠와키 시호(일본)가 10언더파 278타로 동률을 이뤄 연장전 끝에 사쿠라이가 우승을 확정했다. JLPGA 정규투어 첫 승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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