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호 골프장 더시에나CC 새단장…첫 KLPGA 대회 1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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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중턱에 자리한 제주도 1호 골프장인 더 시에나CC(옛 제주CC, 1962년 개장)가 새 단장을 하고 처음으로 KLPGA 대회를 개최한다.
골프장 관계자는 "짧은 기간에 놀랍도록 향상된 코스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인기 있는 KLPGA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골프대회에 방문하는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더 시에나 리조트 숙박권, 더 시에나CC 라운드권 등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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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중턱에 자리한 제주도 1호 골프장인 더 시에나CC(옛 제주CC, 1962년 개장)가 새 단장을 하고 처음으로 KLPGA 대회를 개최한다.
더 시에나CC는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하고 13∼16일 KLPGA 에버콜라겐·더 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 대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노후화된 클럽하우스와 락커룸, 사우나를 리모델링하고 코스잔디, 벙커를 전면 교체했다.
골프코스 페어웨이를 양잔디에서 한국잔디로 교체하고 벙커 재시공과 함께 모래를 명문 골프장에서 쓰는 국산 화이트샌드로 바꿔 시각적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국내 정상급 코스관리 매니저와 팀원으로 재구성한 코스관리팀과 노후화된 코스관리 장비를 신형장비로 전면 교체해 최상의 코스 품질을 확보했다.
골프장이 해발 500∼600m 고지에 있어 여름철엔 기온이 5∼6도 낮아 쾌적한 라운딩이 가능하다.
골프장 관계자는 “짧은 기간에 놀랍도록 향상된 코스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인기 있는 KLPGA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골프대회에 방문하는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더 시에나 리조트 숙박권, 더 시에나CC 라운드권 등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더 시에나 리조트는 중세 이탈리아의 가장 찬란했던 순간을 간직한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 ‘시에나’를 모티브로 탄생했다. 지중해를 품은 고급 휴양지 시에나를 제주에 완벽히 재현하며 유럽 특유의 고딕 양식과 수준 높은 부대시설로 이루어진 휴양형 하이엔드 리조트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리조트는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다. 풀빌라 6동을 포함 총 88개의 빌라형 객실로 이뤄져 있다. 인피니티 풀, 레스토랑, 라운지 카페&베이커리, 피트니스, 사우나, 광장, 정원 등 각종 커뮤니티와 레저 시설이 포함된 사계절 체류형 복합 리조트 단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만끽할 수 있는 82개의 룸과 명품 브랜드로 각각 품격 있게 꾸며진 6개 동의 풀빌라도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들 풀빌라는 각기 다른 명품 브랜드의 가구로 꾸며져 있으며 단독 온수풀을 갖추고 있다. 특히 1박에 2000만원이 넘는 초 럭셔리 풀빌라 룸도 오픈 될 예정이다.
한편, 더 시에나 그룹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 라는 비전으로 30년간의 건축 노하우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호텔, 리조트, 골프, 주택 개발, 건축을 아우르는 복합 휴양 리조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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