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PSG 오피셜 언제?→'1타 강사' 로마노의 답변, "걱정 마, 서명만 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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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파리 생제르맹(PSG) 오피셜이 나오지 않았지만, 사실상 계약은 완료된 상태다.
로마노는 "이강인이 PSG로 이적하는 것과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은 곧 거래가 완료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는 이미 마쳤고, 구두 합의도 두 구단 간 마무리됐다. 이제 서명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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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직 파리 생제르맹(PSG) 오피셜이 나오지 않았지만, 사실상 계약은 완료된 상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이강인 관련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로마노는 "이강인이 PSG로 이적하는 것과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은 곧 거래가 완료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는 이미 마쳤고, 구두 합의도 두 구단 간 마무리됐다. 이제 서명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활약을 볼 때, PSG의 관심은 충분히 납득이 간다.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은 당초 강점이었던 킥 능력, 플레이메이킹 능력과 함께 단점으로 지적받았던 피지컬, 수비력, 스피드 모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이강인의 PSG행은 지난 6월을 가장 뜨겁게 달궜던 소식 중 하나였다. 당초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짙게 연결됐지만, 소속팀 마요르카는 아틀레티코의 1,200만 유로(약 172억 원)에 로드리고 리켈메를 끼운 제안을 거절했고, 협상은 진전되지 않았다. 이 가운데 PSG는 과감하게 2,200만 유로(약 316억 원)를 제안했고 PSG와의 협상이 진행됐다.
이후 협상은 빠르게 진전됐다. 13일 프랑스 ‘RMC 스포츠’는 “PSG는 이강인을 위해 2,200만 유로(약 316억 원)를 제안했다”고 밝혔고, 이후 메디컬 테스트도 완료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는 “이강인은 이미 이번 주 초에 파리에서 PSG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다수의 유럽 언론들이 이강인의 이적을 확실히 보증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4일 "이강인의 PSG 이적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모레토는 당초 이강인 관련 소식에 있어 자신이 최고의 공신력이라 자부한 바 있으며, 실제로 그와 관련한 이적설은 모두 맞힌 이력이 있다.
하지만 이강인의 협상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PSG 측에서 공식 발표가 지체됐다. 하지만 공식 발표가 늦어지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PSG는 새 감독을 선임하고 7월로 넘어가는 유럽축구 회계연도를 맞추기 위해 이강인 공식 발표를 아직 띄우지 않았다. 그리고 30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새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 로마노를 통해 확인됐고, 점차 이강인을 비롯한 새 선수들의 영입이 나올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랐다.
로마노는 한 번 더 이강인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요점은 '걱정 말라'였다. 로마노에 따르면, 이미 이강인의 메디컬 테스트는 끝났고, 마요르카와 PSG 간의 구두 합의는 끝났으며, 이적에 관련된 당사자들 모두 거래가 완료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한편 현재 이강인은 국내에서 휴식기를 가지며 개인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PSG로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준비하는 이강인은 다음 시즌을 더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트위터, 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파리지앵 타임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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