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출범' 2027 충청권 하계U대회 조직위...8월 중 사무처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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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달 30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인 설립 인가를 받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2일 세종시에 따르면 법인 설립 인가를 받은 하계U대회 조직위는 위원장·부위원장을 비롯한 집행위원 12명과 감사 2명, 정치·체육·경제·언론·사회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위원 164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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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위원 12명, 각계각층 인사...178명 규모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달 30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인 설립 인가를 받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2일 세종시에 따르면 법인 설립 인가를 받은 하계U대회 조직위는 위원장·부위원장을 비롯한 집행위원 12명과 감사 2명, 정치·체육·경제·언론·사회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위원 164명으로 구성됐다.
세종시 관계자는 “4개 시도가 힘을 합친 덕분에 대회를 유치했지만, 그 때문에 심했던 인사 잡음으로 지각 출범하게 됐다”며 “4개 시도가 머리를 맞대 직제, 인력 파견 등에 대한 협의가 신속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앞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돌아가면서 맡기로 했고, 사무처장 겸 조직위 부위원장은 이창섭 충남대 명예교수가 맡기로 했다. 이 처장은 내달 중 120명 규모의 사무처를 발족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충청권 4개 시도와 정부 부처, 대한체육회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충청권 최초의 국제 스포츠 대회가 역사에 길이 남을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2027 하계U대회를 공동 유치한 충청권 4개 시도와 대한체육회는 조직위 인선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다 최근 극적인 타협점을 마련하고 조직위 출범에 합의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150개국 1만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정민승 기자 ms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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