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의 꽃은 지지 않았다...박빙 속 SNS 점수 우위로 인기가요 1위(종합)

지수-에스파-르세라핌 7월 첫 주 1위 후보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7월 첫째 주 '인기가요' 1위는 블랙핑크(BLACKPINK) 지수의 품으로 돌아갔다.

2일 평소보다 40분 이른 시각 방송한 SBS '인기가요' 1,189회에서 지수 '꽃'(FLOWER), 에스파(aespa) 'Spicy'(스파이시), 르세라핌(LE SSERAFIM)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가 7월 첫째 주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오래 전 활동을 끝냈던 지수가 '꽃'을 통해 1위에 올랐다.

이날 SBS '인기가요'에는 김성규, 김재환, 더뉴식스(THE NEW SIX), Lapillus(라필루스), LUN8(루네이트), SHINee(샤이니), &TEAM, ATEEZ(에이티즈), 8TURN(에잇턴), YENA(최예나), 위아이(WEi), 유키스(UKISS), +(KR)ystal Eyes, TREASURE (T5), Hi-Fi Un!corn, 한승우가 출연했다.

방송 중간에는 인기가요 핫 스테이지도 공개됐는데, 1위는 2만 7,299표를 받은 ATEEZ(에이티즈) 'BOUNCY'(K-HOT CHILLI PEPPERS), 2위는 2만 6,922표를 얻은 강다니엘 'SOS' 무대가 올랐으며, 3위는 9,506표를 받은 NCT DREAM(엔시티 드림) 'Broken Melodies' 무대가 차지했다.

또한 샤이니를 상대로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팬들 사이에서 이태민 이름을 3번 외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삼태민 주문'을 언급하며 각자 소원을 밝히기도 했다. 먼저 민호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했고, 태민은 "지구에 살고 계신 모든 인류가 인류애를 갖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키는 "이번 활동도 저번과 같이 조금도 싸우지 않고 화목하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이태민을 삼창했다.

모든 무대를 마치고 실시간 투표 점수까지 합산한 결과 7월 첫째 주 '인기가요' 1위는 블랙핑크 지수의 '꽃'이 차지했다. 이날 1위 후보 세 곡 모두 쟁쟁한 점수를 보인 가운데, 지수는 SNS 점수에서 우위를 점하며 1위를 거머쥐며 9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한편, SBS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40분 방송한다.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