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정해영, 35일 만에 1군 복귀…최하위 삼성은 투수 2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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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위 저하로 1군 엔트리에 빠졌던 KIA 타이거즈 투수 정해영(21)이 재정비를 마치고 35일 만에 복귀했다.
KIA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정해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면서 김승현을 말소했다.
KIA의 뒷문을 책임졌던 정해영은 이번 시즌 20경기에서 3승1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3.44의 성적을 거뒀지만 구위가 떨어져 지난 5월2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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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구위 저하로 1군 엔트리에 빠졌던 KIA 타이거즈 투수 정해영(21)이 재정비를 마치고 35일 만에 복귀했다.
KIA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정해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면서 김승현을 말소했다.
KIA의 뒷문을 책임졌던 정해영은 이번 시즌 20경기에서 3승1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3.44의 성적을 거뒀지만 구위가 떨어져 지난 5월2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퓨처스(2군)에서 약 한 달 동안 휴식과 재정비를 한 끝에 1군으로 복귀한다.
정해영은 2021년과 2022년 각각 34세이브, 32세이브를 올리는 등 검증된 마무리 투수지만 당분간 임무는 필승조가 아니다. 최지민이 계속 마무리 투수 보직을 맡으며, 정해영은 부담이 없는 상황에서 등판할 예정이다.
4연패에 빠진 최하위 삼성 라이온즈는 언더핸드 김대우와 우완 이승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우완 홍정우와 좌완 노건우가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노성호에서 이름을 바꾼 노건우는 올해 처음으로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두산 베어스는 외야수 양찬열을 1군으로 콜업하면서 1일 울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안일한 플레이를 한 외야수 김대한에게 2군행을 통보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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