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비서관 출신 신임 차관들에 "헌법 정신에 충성해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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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 차관 내정자들에게 "나에게 충성하지 마시고 헌법 정신에 충성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진다.
2일 대통령실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개각 발표 전날인 지난달 28일 차관 내정자들 5명과 함께 만찬을 진행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는 지난달 9일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새로운 국정 기조에 맞추지 않고 애매한 스탠스를 취한다면 과감하게 인사 조처하라"고 주문한 내용과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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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 차관 내정자들에게 "나에게 충성하지 마시고 헌법 정신에 충성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진다.
2일 대통령실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개각 발표 전날인 지난달 28일 차관 내정자들 5명과 함께 만찬을 진행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고위 공직자로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근간이 되는 헌법 정신 수호에 헌신적인 자세로 임해달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날 윤 대통령은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전혀 움직이지 않고, 조금 버티다 보면 또 (정권이) 바뀌지 않겠냐고 생각하는 공무원들은 정부가 아니라 국회로 가야 한다"며 '과감한 인사조치'도 당부했다. 이는 지난달 9일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새로운 국정 기조에 맞추지 않고 애매한 스탠스를 취한다면 과감하게 인사 조처하라"고 주문한 내용과 같은 맥락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관급 13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주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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