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거제 영아 암매장` 사실혼 부부 2명 구속

김성준 2023. 7. 2.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제시에서 생후 5일 된 영아를 살해해 암매장한 사실혼 부부가 구속됐다.

경남경찰청은 아들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친부 A(20대) 씨와 친모 B(30대) 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9일 거제시 주거지에서 생후 5일 된 아들 C군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추가 조사에서 A씨가 살해 자백과 함께 C군을 인근 하천에 버렸다고 말을 바꿈에 따라 해당 하천 주변에 대해 수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경찰청 전경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 거제시에서 생후 5일 된 영아를 살해해 암매장한 사실혼 부부가 구속됐다.

경남경찰청은 아들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친부 A(20대) 씨와 친모 B(30대) 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9일 거제시 주거지에서 생후 5일 된 아들 C군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초 이들은 자고 일어났더니 C군이 죽어 있어 시신을 인근 야산에 묻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이들은 경찰 추가 수사 과정에서 아들을 살해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당초 숨진 C군을 인근 야산에 묻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틀간 A씨가 말한 유기 장소 일대를 수색했지만, C군의 시신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에서 A씨가 살해 자백과 함께 C군을 인근 하천에 버렸다고 말을 바꿈에 따라 해당 하천 주변에 대해 수색하고 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