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소속팀 삼성생명, 8년 만에 종별선수권 남녀부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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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을 보유한 삼성생명이 종별배드민턴 선수권에서 8년 만에 남녀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삼성생명은 2일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결승에서 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를 3-2로 이겼다.
남자일반부 결승에서도 삼성생명이 밀양시청을 3-2로 누르고 우승했다.
삼성생명이 이 대회에서 남녀 일반부 동반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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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후 8년 만에 남녀 일반부 동반 정상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여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을 보유한 삼성생명이 종별배드민턴 선수권에서 8년 만에 남녀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삼성생명은 2일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결승에서 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를 3-2로 이겼다.
삼성생명 여자일반부는 이 대회(전 여름철 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단식 첫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이서진을 2-0(21-12 21-14)으로 이겼다. 제2단식에 나선 김가은은 성지영을 2-0(21-10 21-6)으로 꺾었다.
인천공항은 복식에서 반격을 가했다. 김소영-신승찬 조가 이연우-김유정 조를, 이소희-채유정 조가 김혜정-이유림 조를 나란히 2-0으로 꺾고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삼성생명 마지막 단식 주자로 나선 이소율이 심유진을 2-1(13-21 21-16 21-10)로 이기며 삼성생명이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결승에서도 삼성생명이 밀양시청을 3-2로 누르고 우승했다.
삼성생명은 1·2단식에서 연패하며 패배 직전까지 몰렸다. 허광희가 김동훈에 1-2(21-10 11-21 19-21)로, 김병재가 손완호에 0-2(19-21 11-21)로 패했다.
삼성생명은 복식에서 반전을 이뤄냈다. 서승재-강민혁 조가 임수민-박설현 조를, 정재욱-김원호 조가 김사랑-최혁균 조를 나란히 2-0으로 눌렀다.
마지막 단식 주자로 나선 최평강이 김문준을 2-1(9-21 21-19 21-18)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생명 남자일반부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우승했다.
삼성생명이 이 대회에서 남녀 일반부 동반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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