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엽고 김태희, 여고부 50m 3자세 개인전 시즌 2관왕 차지
단체전 경기체고 1위…남고부 50m 복사 김시우, 금메달 추가
고양 주엽고의 김태희가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여자 고등부 50m 3자세 개인전서 부별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김태희는 2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서 벌어진 대회 6일째 여고부 50m 3자세 개인전 본선서 581.0점의 여고부 신기록(종전 580.0점)을 쏘며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 금메달 결정전서도 452.3점의 대회신기록(종전 451.9점)을 쏴 심여진(경기체고·450.0점)과 오세희(인천체고·439.9점)에 앞서 우승했다. 대통령경호처장기대회(4월)에 이은 시즌 두 번째다.
또 남고부 50m 복사 개인전서는 김시우(주엽고)가 본선 614.1점을 기록, 임철민(서울체고·613.3점)과 같은 팀 정주완(611.2점)을 따돌리고 우승, 전날 50m 3자세 단체전 금메달 포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서는 경기체고가 엄지유(573), 심여진(571), 김이솔(567), 권태인(507)이 팀을 이뤄 1천711점으로 주엽고(1천710점)와 서울체고(1천707점)를 누르고 우승, 대구광역시장배대회(5월)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패권을 안았다.
한편, 여중부 공기권총 개인전서는 김주원(인천 관교여중)이 본선서 562.0점으로 5위에 머물렀으나, 결선서 239.8점의 부별신기록을 작성, 김연우(서산여중·238.1점)를 꺾고 우승했다. 단체전서 관교여중은 1천680점으로 서산여중(1천703점)의 뒤를 이어 준우승했다.
이 밖에 남대부 센터파이어권총 단체전서 인천대는 1천713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일반부 개인전서는 김서준(경기도청)이 580.0점을 쏴 동메달을획득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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